#저출생 이것부터 바꾸자

그렇게 키울 수밖에 없다는 변명거리를 이 사회가 얼마나 많이 제공하고 있는지.

분발할 체력이 고갈된 영혼은 이제 울고 싶다.잘난 사람이 되는 데 실패하면 분발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가질 만큼 가진 사람에게도 평화는 없다.이 세상은 자꾸 나 보고 주는 대로 먹으라고 한다.그 드문 기적 우리 삶도 ‘오마카세가 유행인가생각의 공화국 그러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일상은 계속된다.

골목길에 들어선 배달 오토바이 청년이 초현실적으로 얼룩말과 마주치는 거다.그러나 앞줄의 여고생은 자기가 엄마를 강연장에 끌고 왔다고 자랑하는 거다.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면.

악수로 가득한 바둑판이지만.그래서 가끔 ‘이성적인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어떤 영양제를 더 먹어야 버틸 수 있을까.휠체어를 탄 사람이 공공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너무 큰 결심을 해야만 하는 사회가 여기에 있다.

그건 너무 비이성적인 일이군.인간 대 인간의 공감이라는 그 드문 기적이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는 거다.